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몸이 아프다면서? 걱정했어.
선물로 아이스크림 사왔어.
웬일이야, 갑자기?
네가 이렇게 되니까, 겨우 깨달았어.
사랑해.
결혼하자!
-꾸, 꿈......-
-에비츄, 병이 났어요-
에비츄예요.
왠지 계속 구질구질하게 기분나쁜 날이 계속되고 있네요.
이봐, 왠지 가렵지 않아?
그러고 보니...
이, 이런, 무슨 일일까?
서, 설마, 이 쥐새끼가 몸에 벼룩이 있는 건-?!!!
예, 에비츄와 모두들 다 똑같이 친구예요.
이 벼룩 쥐새끼, 이얏-
거기서 가만히 있어.
너, 너무해요.
열어줘요, 집어넣어 줘요, 부탁이예요~
안에 집어넣어 주세요, 어서요~
제발~
빠, 빨리~
안에, 안에 넣어줘요~
빠, 빠, 빨리~
에비츄 이상해져요~
빠, 빨리, 넣어줘요~
빠, 빨리, 빨리 넣어줘~
이봐, 비오는거 아냐? 쥐는?
에, 에비츄...
-물에 빠진 생쥐...-
라고나 할까, 라고나 할까~
재미없으니까, 절대로 들여보내지 마.
번역 및 자막제작 : luciel (luciel@hanmail.net)
늦었네.
왜?
이봐, 여자가 맨얼굴로 있는 거 아냐.
여자는 언제나 아름답고 하고 있어야 하는 거야.
주, 주인님을 울리면 에비츄가 용서하지 않겠어요.
뭐, 해볼래?
오, 올 감기는 오래 끌어요.
꽤 심한 것 같네... 뭐 먹고 싶은 거라도 있어?
아, 아이스크림...
에비츄는 알고 있어요.
오늘 사 놓은 아이스크림이 평소보다 약간 비싸다는 걸...
설마 이쪽 걸 먹을 수 있으리라고 생각한 건 아니겠지?
-스트레이트-
-스트레이트-
이봐!
응~?
뭐야, 이 긴 머리카락?
아니, 저 친구중에 헤비메탈 하는 애가 있어서.
거짓말!
또 여자이겠지? 이 바람둥이!
다시는 바람 안피우겠다고 했잖아?
다시는 바람 안피우겠다고 했잖아?
아~ 주변머리 없는 녀석 구슬(!!!)이 나와 있어요~!
이봐, 이녀석 수의사에게 데려가야 되지 않겠어?
뭐, 뭐야?
에비츄, 커졌어요-!
이건 주인님 몫!
이건 에비츄 몫!
이건 진짜 에비츄 LOCK이예요!
주변머리 없는 녀석, 바~보, 바~보
좋~았어, 지금 편하게 해 줄테니까.
뭐 먹을래?
에비츄, 에비츄는
아이스크림과 카만베일이 먹고 싶어요.
아이스크림과 치즈?
아무래도 멀쩡하게 나은 것 같네.
에비츄, 아이스크림과 치즈 먹을래~
빨래거리가 꽤 쌓였어.
방도 어지러워져 있으니까 빨리 치워.
주인님, 부탁해요.
자막제작 : luciel (luciel@hanmail.net)
화장 정도는 하고 있으라고.
-파마-
이쪽은 실로 세기말이예요.